진료 및 수술 사례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의 진료 및 수술 사례를 소개합니다.


강아지가 눈을 잘 못뜨고 눈물을 흘려요- 강아지 각막궤양, 각막염, 각막부종, 결막염, 포도막염

안녕하세요 24시 분당 리더스 동물 의료원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심한 각막궤양, 각막염, 각막부종, 결막염, 포도막염"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3일전에 자고 난 후에 각막에 상처가 난것을 보호자님이 발견하신 후

현재는 눈이 더 뿌해지고 궤양 범위도 더 넓어졌으며 충혈도 매우 심해진 상태로 본원에 내원해 주셨습니다. 

본원 내원시 환자는 안과 질환 이외에도 기력 및 식욕 저하와 함께 고열이 있어 

내과진료도 함께 진행하였고 

검사결과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감소증, 빈혈, 고열, 저혈당이 심하였기에 입원이 결정되었습니다. 



안과 검사를 진행한 사진입니다. 

안과 검사 당시, 환자의 내과적인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세극등 검사를 진행하지 못하였지만 

왼쪽 눈의 경우 

1) 결막 충혈과 결막부종이 있었으며

2) 각막의 2/3이상 형광염색과 혈관화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궤양 주변의 각막 상피층 역시 들떠 있는 상태로 인해 전반적인 각막부종도 함께 있는 상태였습니다.

3) 통증에 의한 안검떨림에 의해 빛반사, 시력반사에 대한 평가도 다소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내과적으로 자가면역질환에 준한 치료가 시작되었고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각막궤양이 쉽게 낫지 않고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입원하여 안과관리도 시작하였습니다. 



입원 4일차 사진으로 

 


형광 염색 부위는 80% 이상 호전이 되었으며 

통증이 사라지면서 빛 반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포도막염에 의한 전안방 축농이 있는 상태로 

환자 상태에 맞는  집!중!적인 안과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입원 6일차사진으로

식욕, 활력 개선 및 혈액수치도 개선이 되었으며 

형광염색은 더이상 되지 않았고 

빛반사, 시력 반사 모두 돌아온 상태였기에 퇴원하여 관리를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퇴원 후 한달 

보호자님이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이전의 초롱초롱 했던 이쁜 시츄의 눈으로 회복된 모습입니다. 




증상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작한다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질병이예요.

평소에 우리 아이의 눈상태에 대한 보호자님의 꾸준한 관심을 통해 

초기에 증상을 파악하시고 빠르게 치료를 받도록 해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