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탄역에 위치하고 있는 365일 24시, 야간 응급 대응이 가능한 2차 동물병원 24시 동탄 리더스 동물의료원입니다.
“우리 아이는 다른 애들보다 유난히 작아요.” “밥만 먹고 나면 기운이 없고 비틀거리는 것 같아요.” 만약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단순한 컨디션 난조가 아니라, 간으로 가야 할 혈액이 길을 잃어버리는 ‘선천성 간문맥 전신 단락(CPSS)’일 수 있습니다.
1. CPSS, 어떤 질환인가요?
쉽게 말해, 간으로 들어가서 해독되어야 할 피가 비정상적인 ‘샛길(단락)’을 통해 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신으로 돌아버리는 질환입니다.
▪ 독소의 역습: 체내 암모니아 등의 독소가 간에서 해독되지 못하고 그대로 뇌와 전신으로 퍼집니다.
▪ 간의 영양 부족: 간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들이 공급되지 않아 간이 작아지는 ‘간 위축’ 및 ‘간부전’이 일어납니다.
2. 우리 아이도 혹시? 체크해 보세요!
이 질환은 크게 3가지 계통에서 이상 신호를 보냅니다. 특히 ‘식사 후’ 증상이 심해지는지 유심히 살펴주세요.
① 신경계 증상 (식후 30~60분 내 주로 발생)
✔ 기운 없이 축 처지거나 멍하니 있습니다.
✔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걷습니다(운동 실조).
✔ 벽에 머리를 대고 가만히 있거나(Head Pressing) 마치 머리가 아픈 것처럼 고통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 같은 자리를 뱅글뱅글 돕니다.
✔ 심할 경우 발작이나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② 소화기계 증상
✔ 자주 구토나 설사를 하고 밥을 잘 안 먹으려 합니다.
✔ [중요!] 특히 고양이의 경우 침을 과하게 흘리는(구강 유연) 증상이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③ 비뇨기계 증상
✔ 소변을 볼 때 힘들어하거나 자주 봅니다.
✔ 피 섞인 오줌(혈뇨)을 보기도 하는데, 이는 해독되지 못한 성분이 ‘암모늄 요산염 결석’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3. “유난히 체구가 작다면 더 주의 깊게!”
CPSS를 가진 아이들은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또래보다 성장이 더디고 마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애는 원래 작아“ 라고 넘기기보다는, 위에 나열된 증상이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CPSS 수술적 치료 케이스 —
1. 내원 경위 및 주증상
과거 요도결석으로 타 병원에서 관리받았던 이력이 있는 환자가 최근 식후 반복되는 비틀거림(Ataxia) 및 보행 이상 증상으로 내원하였습니다.
2. 진단 검사 및 협진 과정
환자의 내원 당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내과적 혈액 검사에서 두드러진 고암모니아혈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간의 해독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며, 간문맥 전신 단락(PSS)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이를 확진하기 위해 실시한 고해상도 CT 검사 결과, 간으로 가야 할 혈액이 우회하는 전형적인 PSS 혈관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본원에서는 3D 렌더링 기술을 활용하여 기형 혈관의 입체적 재구성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락 혈관의 정확한 위치와 주행 경로를 미리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CT 기반 강아지 간문맥 전신 단락 해부학적 분류 연구, Wiley, 2024)
저희 24시 동탄 리더스 동물의료원에서는 다양한 해부학적 변이를 가진 PSS 환자에 대해 MDCT 기반의 정밀한 구조 분석과 맞춤형 수술 플랜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신속한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밀 진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상의학과와 내과, 외과의 유기적인 협진이 이루어졌고,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여 성공적으로 수술적 교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3. PSS 수술 어떻게 진행 되었나요?

수술은 개복 후, 미리 진행한 CT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락 혈관의 위치를 정밀하게 확인하며 진행되었습니다. 기형 혈관을 갑자기 묶으면 간문맥 고혈압으로 위험할 수 있어, 점진적으로 폐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본원에서는 셀로판 밴딩법을 선택하여 혈관이 서서히 닫힐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셀로판 밴드는 주변의 섬유화 반응을 유도해 혈관을 점진적으로 폐쇄하는 안전한 방식입니다. 저희 의료진은 환자 개별 맞춤형 진단을 통해 셀로판 밴딩이나 아메로이드 콘스트릭터 중 가장 예후가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최적의 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4. 수술 후 경과

해당 환자는 수술 후 식이 제한 및 내복약 처치를 통해 혈중 암모니아 수치 저하와 임상 증상의 호전이 확인되었으며, 보호자 품으로 건강하게 퇴원하였습니다. 현재는 지속적인 식이 요법과 약물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모니터링 중입니다.

강아지 CPSS,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
밥을 먹은 뒤 비틀거리거나 멍해지는 증상은 단순한 일시적인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 속도가 느리거나 또래보다 체구가 작은 경우라면, 강아지 CPSS(간문맥 전신 단락)과 같은 선천성 질환을 반드시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CPSS는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충분히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의 작은 이상 신호를 놓치지 말고,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정밀 검사와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4시 동탄 리더스 동물의료원에서는 MDCT 기반 정밀 진단과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